새미쥬얼리에서 웨딩반지를 드디어 졸업했습니다!!!!!!!!! 



웨딩 카페에서 새미쥬얼리 이름만 들었지

사실 이곳은 제가 생각했던 곳이 아니어서

뜨뜻미지근하게 들어갔답니다 ..ㅋㅋㅋㅋ

이때까지만 해도 응대가 마음에 안 들었어도

첫 번째 업체가 마음속에서 떠나질 않았던 상황이었어요.



유병록 본부장님이 저희를 담당해 주셨는데

미국 보석감정 자격을 가지고 계시던 본부장님이셨습니다.

여기에서 믿음과 신뢰도가 올라갔습니다!

확실히 첫 번째, 두 번째 업체에서 봐주던 것과는 다르게

제 손 모양과, 손 색깔 손두께를 보시고 반지를 추천해 주셨어요.

 

본부장님께 요구한 것 (!!!!)

✔️심플한 것 싫어요.

✔️번쩍거리는 거 싫어요.

✔️너무 여성스러운 거 싫어요.

✔️하지만 이뻤으면 좋겠어요. 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이 정도면 반지를 안 하는 게 맞지 않나요?

 



그렇게 본부장님을 어이없게 만들었지만

화려한 것부터 심플한 것까지 

전부 반지를 보여주셨고

하나하나 손에 끼워주시면서 

반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.

 

그렇게 저의 눈에 쏙 들어온 반지는

이번에 신상으로 나온 산토리니Ⅱ 라는 디자인입니다.

사진으론 표현 안되는 다이아의 반짝거림과

다이아의 패턴이 규칙적인 게 아닌

정사각형 직사각형으로 세팅되어 있었어요.

 



제가 초반에 싫다고 했던 요구사항들 중

절반이 들어간 반지이지만

그 싫은 요구사항들이 알고 보니

내 손에 잘 맞는 아이였던 것을 이제야 알았네요..

 



본부장님이 저희 예산안에 맞춰 주시려고

정말 부담 하나 없이 상담도 잘 해주시고,

서비스도 엄청 ,, 할인도 엄청,, 해주셨어요!

 



그리고 몇 군데 업체는 티아라를 대여를 해주시던데

새미쥬얼리는 새 티아라로 챙겨주시더라구요 !

본식 드레스도 이 티아라에 맞게 한 번  입어봐야겠어요 : )

추가로 양가 혼주 어머님 진주 귀걸이도 챙겨 주셨어요!

첫 번째 업체는 저희를 잡으려

신부 목걸이, 귀걸이 세트 2세트 혼주 브로치. 진주 귀걸이 등등

진짜 눈알 돌아가게 챙겨주려 하시던데

전 오히려 이렇게 깔끔하게 정말 필요한 것만

챙겨 주셨던 새미쥬얼리가 더 끌렸던 것 같아요.

 



정말 생각도 못 했던 새미쥬얼리에서

웨딩 밴드를 졸업하게 되어 이게 모지? 싶지만

평소 제가 입고 다니는 옷 스타일이나

제 손에 잘 맞는 반지를 추천해 주셔서

너무 만족스럽게 계약하고 와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곳이었어요.

 



그리고 상담자는 랜덤인지 모르겠지만 ,,

유병록 본부장님 너무 재치 있으시고

너무 신뢰가 가서 ,,ㅋㅋ

이 글을 보시는 예비신부님께 추천드립니다👍